(서울=뉴스와이어) 불경기라지만 설은 설이다. 택배물량이 부쩍 늘었단다. 이런 저런 이유로 귀향대신 선물로 대처하려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치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뜻있는 일이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치아질환을 달고 산다. 나이 먹은 탓에 그러려니 하고 참고 지내거나 자식들 부담될까 속으로 삭힌다.

강남 신사동에서 디아트치과(www.dartclinic.com)를 경영하고 있는 고형준 원장은 부모님의 치아관리에 대해 이유있는 주장을 편다.

경제력이 있는 부모님이라면 본인의 치아질환에 대해 스스로 치과를 찾아 치료를 하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경우는 숨기고 사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치과질환은 그 자체로도 고통이지만 부모의 전반적인 건강문제에 나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고 원장의 지적이다.

노인들의 치과질환은 주로 치주염, 치은염, 풍치 등 이른 바 저작운동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들이다. 식사가 불편해지면 건강에 바로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논란이 많은 임플란트 시술도 그런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게 고형준 원장의 논리다. 단순히 지금 연세가 얼마냐가 임플란트 시술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고 부모님의 장수를 기원한다면 일단 잘 드실 수 있도록 치아관리를 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설 연휴 부모님 선물은 사실 해마다 고민이다. 심지어는 현금이 좋으니 상품권이 좋으니 건강보조식품이 좋으니 선호도 조사까지 발표된다. 하지만 현금을 선물로 드리고 백화점 상품권을 드린다고 해도 그 돈으로 당신들이 직접 치과를 찾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그게 우리네 부모님이다.

명절이라 아무래도 상차림이 풍성하다. 하지만 좋은 음식도 치아가 건강해야 즐거움이다.

'씹으니까 살맛난다' 라는 어떤 CF의 광고카피처럼 부모님께 잘 드실 수 있는 즐거움을 이번 명절 선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말씀은 안하고 계시지만 올 설 명절 부모님의 위시리스트 1호가 바로 그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출처:디아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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